경찰, '채용비리 혐의' LG전자 압수수색 나흘 만에 재개

경찰, '채용비리 혐의' LG전자 압수수색 나흘 만에 재개

2020.06.22.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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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채용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국내영업본부 등 인사 관련 부서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나흘 만에 재개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22일) LG전자 국내영업본부와 LG CNS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 압수수색에서 부정채용으로 의심되는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을 확보한 경찰은 지난 18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가, 시스템 보안을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중단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LG전자 국내 영업본부에서 부정채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전직 LG전자 사장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금까지 관련자 10여 명을 불러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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