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으로 집단 감염 확산...신규환자 39명 발생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 감염 확산...신규환자 39명 발생

2020.06.04.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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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신규 환자 39명 발생…누적 확진자 11,629명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수도권이 대부분
최근 2주간 감염경로 71.8%가 지역 집단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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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3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그제보다는 줄었지만 안심할 수준은 아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39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49명이었는데 10명 줄었습니다.

누적 확진 자는 만 1,629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33명이 국내 감염이고 6명은 해외유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5명, 서울이 14명, 인천이 7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입니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 환자가 1명 나왔고, 검역과정에서 2명이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 수는 273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32명으로, 완치율은 90.3%를 유지했습니다.

[앵커]
사례별 집단 발병에 대한 현황도 나왔죠?

[기자]
네, 오늘 정오 기준 집계인데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 발병은 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20명입니다.

물류센터 근무자가 77명이고 접촉자가 43명입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은 11명 증가해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38명, 서울 18명, 경기 10명입니다.

경기 군포. 안양 목회자 모임은 환자 3명이 추가돼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운 집단 감염도 나왔습니다.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업체인 리치웨이에서 2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9명이 추가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분석했더니 지역 집단발병이 71.8%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지역집단발병 중 96.2%가 수도권 지역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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