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환자 39명 발생...내일 병상공동활용 모의훈련

어제 신규환자 39명 발생...내일 병상공동활용 모의훈련

2020.06.04.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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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신규 환자 39명 발생…누적 확진자 11,629명
신규 확진자 39명 중 33명 국내 감염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수도권이 대부분
격리 해제된 사람 32명…완치율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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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3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그제보다는 줄었지만 안심할 수준은 아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39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49명이었는데 10명 줄었습니다.

누적 확진 자는 만 1,629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33명이 국내 감염이고 6명은 해외유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5명, 서울이 14명, 인천이 7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입니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 환자가 1명 나왔고, 검역과정에서 2명이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 수는 273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32명으로, 완치율은 90.3%를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질 수 있다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다음 주말까지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수도권 병상을 공동활용하는 모의훈련도 내일 진행되죠?

[기자]
모의 훈련은 수도권에서 하루 환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이후 계속 증가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입니다.

내일 오전 9시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데요.

지난달 9일 마련한 병상 공동대응체계가 잘 작동할 수 있는지, 기관 간 협력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게 목적입니다.

특히, 지역별 치료병상이 부족하거나 환자 분류가 늦어지는 경우, 특수환자의 치료 병상이 부족한 경우 등을 가정해 필요한 조치를 연습합니다.

방역당국은 또 질병관리청이 신설되면 지역사회 방역 능력 강화를 위해 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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