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김어준, 검찰 고발당해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김어준, 검찰 고발당해

2020.06.01.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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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김어준, 검찰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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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뒤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고발당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오늘(1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김 씨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김 씨가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뒤인 지난달 26일,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기자회견에 배후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김 씨는 지금까지 할머니가 얘기한 것과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의 주장이 비슷하고 최 대표의 논리가 사전 기자회견문에도 등장한다며 누군가 왜곡된 정보를 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할머니는 이틀 뒤 다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기자회견은 스스로 한 것이라 떳떳하다면서 배후설을 일축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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