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39명...사흘 만에 50명 밑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39명...사흘 만에 50명 밑

2020.05.30.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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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50명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가 강화된 첫 주말인 만큼, 정부는 밀집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생활 방역 유지 기준 중 하나가 신규 발생 50명 미만인데, 오늘 0시 기준 집계를 보면 그 아래로 내려갔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1,44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발생 중 지역 감염은 27명, 해외유입은 12명이었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13명, 서울 9명, 인천 5명 등이었습니다.

이 밖에 대구·광주에서 각 2명, 부산·전남·강원에서 한 명씩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69명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가 50명 밑으로 떨어진 건 그제 79명, 어제 58명에 이어 사흘 만입니다.

신규 발생 50명 미만은 생활 방역 체계 유지 기준인데 아직 안정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 28일 확진된 서울 여의도동 학원 강사의 경우 쿠팡 물류센터 감염과 관련 있다는 지자체의 역학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 강사가 근무하던 학원에서는 학생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물류센터 확진자들로 인한 접촉자 상황에서 아직 잠복기가 끝나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오늘은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첫 주말인데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카페나 쇼핑몰 등 밀집도가 높은 시설 방문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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