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석초등학교 교사 확진...폐쇄 뒤 학생 등 4백여 명 검사

인천 백석초등학교 교사 확진...폐쇄 뒤 학생 등 4백여 명 검사

2020.05.29.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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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백석초등학교에서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학교와 병설 유치원이 전면 폐쇄됐습니다.

인천 서구청은 오늘(29일) 새벽 계양구에 사는 백석초등학교 3학년 교사 23살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1, 2학년 등교 수업이 시작된 그제까지 학교에 출근했는데, 3학년 담당이라 학생과 밀접 접촉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교는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동료 교직원 등 접촉자 10여 명과 1, 2학년 학생 등 4백여 명의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등교 재개 시점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다시 검토할 방침입니다.

A 씨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엄마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엄마인 54살 여성은 인천시 박촌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인천 188번 확진자의 동료입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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