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까지 수도권 방역관리 강화...다중이용시설 운영 한시 중단

6월 14일까지 수도권 방역관리 강화...다중이용시설 운영 한시 중단

2020.05.28.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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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물류센터 발 집단 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공공부문의 경우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연수원,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불요불급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를 적극 활용하여 많은 사람이 일시에 밀집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유흥시설의 경우 6월 14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을 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학원과 PC방에 대해서도 이용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지자체에서 내린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조치도 정부의 행정조치에 따라 연장될 수 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의 조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유지하면서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노래방, 학원의 이용 자제를 권고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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