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이태원 클럽 연관성 확인 안 돼"

질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이태원 클럽 연관성 확인 안 돼"

2020.05.25. 오후 4: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질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이태원 클럽 연관성 확인 안 돼"
ⓒYTN 뉴스 화면 캡처
AD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A 씨와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 강서구에서 미술학원 강사 1명과 수강생인 유치원생 1명이 확진돼 현재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라며 "아직까지 클럽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학원에서 같이 근무한 동료와 수강을 받는 학생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라며 "그중 유치원생 1명 확인됐고 나머지는 현재까지 음성으로 확인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A 씨 관련 6세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A 씨(영등포구 31번)는 지난 21일 두통 증상이 있어 23일 오후 1시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24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22일까지 학원에서 근무했으며, 18~22일까지 35명의 학생과 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학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검사) 대상자는 113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80명 정도까지 검사가 진행돼 1명이 확진됐고 7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라면서도 "나머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부분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