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채널A 기자 명예훼손' 최강욱·황희석 등 추가 고발

시민단체, '채널A 기자 명예훼손' 최강욱·황희석 등 추가 고발

2020.05.25.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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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운동연대는 최 대표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검언유착 의혹의 제보자 지 모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들은 최 대표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채널A 이 모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건넸다고 말하도록 요구했다는 허위사실을 올려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황 전 국장은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최 대표와 찍은 사진과 함께 작전에 들어간다는 글을 올리고, 지 씨가 이를 공유한 것과 관련해 이들 3명이 채널A 기자에 대한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던 이종배 법세련 대표는 오늘 오후 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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