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유료회원 추가 영장 가능성..."60여 명 대상"

박사방 유료회원 추가 영장 가능성..."60여 명 대상"

2020.05.25.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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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포방인 '박사방'의 유료 회원에 대해 추가 영장 신청 여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특정된 60여 명에 대해 추가 구속 영장 신청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 명씩 범죄 혐의점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박사방'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유료회원 2명에 대해 범죄단체가입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범죄 수익금 유통 경로로 지목된 암호 화폐 지갑과 관련해서는 기존 30여 개에서 10개를 추가로 더 찾아 40여 개를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40여 개 모두 조 씨 일당이 유료방 입장 비용을 받은 지갑이고, 조주빈 본인 명의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주빈의 휴대전화 2개 가운데 아직 한 대만 암호를 풀었다며,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며, 추가 범죄 혐의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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