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김명수 대법원장 "국민 중심에 둔 '좋은 재판' 추구"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김명수 대법원장 "국민 중심에 둔 '좋은 재판' 추구"

2020.05.25.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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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국민을 중심에 둔 '좋은 재판'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 정기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특히 국민이 좋은 재판이 실현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재판 진행과 충실한 심리는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창의력을 발휘해 합리적인 새로운 제도나 관행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영상통화 방식으로 변론 준비 절차를 실시한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운영 3년째를 맞이한 법관대표회의는 전국의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이 모여 매년 4월과 12월 정기회의를 개최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정기회의에서는 제4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의장 후보로는 오재성 전주지법 부장판사, 부의장 후보로는 김형률 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출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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