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전면 무상 공급 방침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전면 무상 공급 방침

2020.05.18.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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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를 국내 환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제공 수량에는 제한이 없고 전제 조건도 없습니다.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혈장 치료제 개발부터 상용화 이후의 일체 비용도 자체 부담합니다.

공급 시기는 상용화 목표 시기인 하반기며 임상시험은 현재 논의 중입니다.

GC녹십자 측은 사상 초유의 감염병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은 오롯이 국민 보건 안정화를 위해 쓰여야 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한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만들어지는 혈장 치료제 플랫폼은 금전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오늘 주주들에게도 이런 내용과 함께 이해와 양해를 부탁하는 서한을 보내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했습니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개발 중인 혈장 치료제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혈장에 들어 있는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의약품으로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 수혈하듯 투여하는 혈장 치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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