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갑질' 숨진 경비원 추모 촛불집회..."억울함 풀리길"

'폭행·갑질' 숨진 경비원 추모 촛불집회..."억울함 풀리길"

2020.05.11.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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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 40여 명은 오늘(11일) 저녁 7시쯤부터 고인이 일했던 경비실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입주민들은 인간적이고 순수했던 고인의 마음을 기리고, 떠나는 길에 억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경찰 조사나 재판에서 입주민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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