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명, 78일 만에 최저치...새로운 일상 '생활 속 거리두기'

신규 확진자 2명, 78일 만에 최저치...새로운 일상 '생활 속 거리두기'

2020.05.06. 오후 11: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발생…78일 만에 최저치
검역 단계에서 2명 확진…사흘 연속 지역 감염 없어
"생활 속 거리 두기, 새로운 일상 되도록 함께 노력 필요"
AD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해 78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새로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2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 18일 이후 78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 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국내에서 지역 감염 사례는 없었습니다.

수도권과 대구 경북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사흘 연속 신규 환자 발생이 없었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최근의 안정적인 방역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위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주십시오.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새로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개인과 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그리고 두 팔 간격의 건강한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 예절, 매일 2번 이상의 환기와 주기적인 소독 그리고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고위험군은 가급적 집에 머물고, 아플 때는 보건소에 연락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2m 거리 두기가 어려운 밀폐된 장소에는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연휴 기간 여행과 모임이 많아졌기 때문에 가족이나 여행 동행자 중 2명 이상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