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 절반이 해외유입...어제 확진자 81명

추가 확진 절반이 해외유입...어제 확진자 81명

2020.04.05.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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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40명, 지역발생 41명 등 81명 신규 확진
수도권 환자 36명…어제 신규 환자의 44% 차지
대구 7명·경북 4명 추가…확진 감소 추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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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다시 2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됩니다.

하지만 해외유입 사례가 하루 신규 확진 자의 절반 가까이 되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어제 하루 추가 확진 자 집계를 알아보겠습니다. 김종균 기자!

해외 유입 사례가 어제도 많았다고요? 먼저 신규 확진 자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는 신규 환자가 81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40명, 지역 발생이 41명으로 거의 절반이 해외 유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0,2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이 늘어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183명입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8명이 늘어, 완치 판정된 환자는 6,46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증 단계 이상의 환자는 총 80명이며 이 중 위중한 환자는 50명에 이릅니다.

[앵커]
지역별로 수도권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36명이 추가돼 신규 환자의 40%가 넘습니다.

해외 유입과 산발적 감염 사례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인데, 서울은 24명, 경기는 10명, 인천이 2명 추가됐습니다.

반면 대구는 7명, 경북은 4명 늘어나 확연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강원과 제주가 각각 3명씩, 광주와 대전, 전북, 경남이 각각 1명씩 더 늘었습니다.

어제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24명으로, 누계로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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