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여부 조만간 발표

정부,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여부 조만간 발표

2020.04.03.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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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만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연장 여부를 발표합니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로 이행할 것인지 곧 결론 낼 예정이며 조만간 정부 차원에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복원된 후 개별 주체가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정도로 국내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이 통제될 수 있을지 전문가들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전문가, 정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를 구성해 생활방역체계를 준비한다는 계획인데 주말까지는 첫 회의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세이긴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5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추가 연장하는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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