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50대 남성 추가 확진...의정부성모병원 확진자 31명

포천 50대 남성 추가 확진...의정부성모병원 확진자 31명

2020.04.03.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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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한 뒤 경기 포천시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포천시는 오늘(3일) 소흘읍에 사는 50대 장애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고, 이 남성을 돌봐주던 60대 도우미는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강원도 철원군은 김화읍에 사는 7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A 씨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17살 고등학생과 50대 여성도 같은 목욕탕에서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늘 직원과 입원 환자 등 2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끝났고,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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