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의정부성모병원 첫 확진자보다 앞선 사례 확인"

방역 당국 "의정부성모병원 첫 확진자보다 앞선 사례 확인"

2020.04.02.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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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첫 확진자보다 앞선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숨진 75살 A 씨보다 앞선 확진 사례를 찾아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당 확진 환자들은 이 병원의 의료진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어제부터 진행 중인 전수 조사에서 발견됐습니다.

확인 자체는 A 씨보다 늦었지만 조사 결과 발병일이 앞선다고 방대본은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이에 따라 A 씨를 의정부성모병원의 코로나19 초발 환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감염원 파악을 위해 해당 병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당시 입원 환자 가운데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겨졌거나 퇴원한 환자들에 대한 추적 조사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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