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1차 입국 교민 중 1명 확진...이란 교민 내일 격리해제

이탈리아 1차 입국 교민 중 1명 확진...이란 교민 내일 격리해제

2020.04.02.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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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입국한 이탈리아 교민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입국한 이탈리아 교민과 가족 309명 중 11명이 공항 검역을 통해 유증상자로 확인됐습니다.

유증상자들은 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격리 병상으로 이송돼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289명은 전세버스를 타고 재외국민 임시생활시설로 가 입소했으며 오늘 오전부터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는 교민은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며 음성 판정을 받게 되는 교민과 가족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됩니다.

한편 지난달 19일 이란에서 온 교민과 가족 79명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 오전 예정대로 격리해제 돼 시설에서 퇴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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