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5명 새로 확진...절반이 대구 지역 환자

어제 125명 새로 확진...절반이 대구 지역 환자

2020.03.31.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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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4명 늘며 누적 사망자 162명으로 집계
180명 격리 해제…누적 완치자 5,408명으로 증가
대구에서만 60명 새로 확진…제2미주병원 집단감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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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국내에서 12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습니다.

정신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에서 신규 환자 절반가량이 나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먼저 신규 확진 환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새로 발생한 환자는 125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 환자는 9,786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서, 누적 사망자 수는 162명이 됐습니다.

또 180명이 격리에서 해제됐고, 완치 판정된 환자는 모두 5,408명입니다.

[앵커]
어제 신규 환자 수가 두 자릿수로 줄었는데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리로 늘었군요.

특히 대구에서 확진 환자가 대거 나왔다고요.

[기자]
네, 어제 하루 대구 지역에서만 60명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추가 판정됐습니다.

정신병원인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탓이 컸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24명, 경기도에서 13명, 인천에서 6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대전과 경북이 각각 2명, 부산·경남·충남에서 각각 한 명씩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공항 검역에서 15명의 환자가 추가되면서, 검역으로 확인된 누적 환자는 217명이 됐습니다.

외국발 입국자 검역이 본격화하기 전에 입국한 뒤 의심 증상이 발견돼 확진된 환자까지 포함하면, 외국발 확진 환자는 518명까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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