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05명...서울 등 수도권만 40명 넘어

신규 환자 105명...서울 등 수도권만 40명 넘어

2020.03.29.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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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5명…누적 코로나19 환자 9,583명
어제 하루 8명 사망…누적 사망자 152명
격리 해제 222명…누적 완치 판정 5,033명
공항 검역 신규 확진자 21명…검역 과정 확인 총 1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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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05명 발생했습니다.

서울 20명 등 수도권에서만 40명을 넘었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확인돼 모두 189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그제 신규 환자가 최근 며칠 새 가장 많았는데, 어제는 100명 정도로 줄었군요, 먼저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새로 확인된 환자는 1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40명을 넘었던 그제보다는 40명 정도 줄었습니다.

누적 환자는 모두 9,583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8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0명을 넘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222명으로, 완치 판정된 환자는 모두 5,033명입니다.

[앵커]
수도권 지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는데, 이유가 뭡니까?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환자가 42명이나 됐습니다.

서울에서 20명이 나왔는데, 해외 입국과 만민중앙교회 집단 감염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시 미국과 유럽발 입국자의 영향으로 경기가 15명으로 나타났고, 인천도 7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그제 신규 확진자가 71명에 달했던 대구가 50명 가까이 줄어 23명으로 집계됐고, 경북은 2명이었습니다.

이 밖에 부산과 경남, 대전이 각각 3명, 세종과 강원, 전북이 2명씩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남도 전남도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해외 유입 신규 환자도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공항 검역 과정에서 21명의 환자가 추가돼,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 환자 수도 모두 189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이후에도 매일 100명 안팎의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또 마련해야 할지 정부의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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