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12명 집단감염...목사·직원 등 포함

만민중앙교회 12명 집단감염...목사·직원 등 포함

2020.03.28.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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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동에 있는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최소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구로구는 만민중앙교회 교인 3명과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25살 남성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민중앙교회 소속 50대 여성 목사 최 모 씨도 교회 직원과 함께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광명시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의 부인 53살 여성이 광명시 7번 환자로 확진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5일, 만민중앙교회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모두 12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교회 본당뿐만 아니라, 동작구에 있는 목사 사택과 근처 교인 거주 빌라, 교회 사무실, 관련 시설인 연합성결신학교 등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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