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도 선의의 피해" 강남구청장에 공분

"유학생도 선의의 피해" 강남구청장에 공분

2020.03.28.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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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도 선의의 피해" 강남구청장에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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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을 다녀온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의 미국 유학생 모녀를 구청장이 두둔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강남 미국 유학생 모녀를 '선의의 피해자'라고 언급한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을 파면하라는 청원이 접수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청 페이스북에도 유학생 대책을 세웠어야 할 강남구청장이 제주도민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주민 변호인으로 나섰다는 비난 댓글이 수백 개 올라왔습니다.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제주도가 손해배상과 형사처벌까지 추진하자, 어제(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유학생 모녀가 코로나19 감염을 알고도 여행을 다닌 건 아니라며 '선의의 피해자'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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