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확진자 146명·사망 5명 추가 발생

어제 하루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146명, 사망이 5명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9,478명, 사망자는 1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안 주춤세를 보였던 대구에서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어 7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대표적인 집단 감염 사례로 꼽힌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던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영향이 컸습니다.

국내로 들어오는 내·외국인에 대한 특별 검역에서도 24명이 추가 확진돼 검역으로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68명이 됐고 해외 유입 사례는 총 3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서울 18명, 경기에서도 2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인천 5명, 충남과 경북에서 2명씩, 부산과 강원, 제주에서 1명씩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격리 해제 환자도 283명 늘어 총 4,8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