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46명...공항 검역서 24명 확인

신규 환자 146명...공항 검역서 24명 확인

2020.03.28. 오전 10: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신규 확진자 146명…누적 코로나19 감염 환자 9,478명
어제 하루 5명 숨져…누적 사망자 144명
격리 해제 288명…누적 완치 판정 4,811명
AD
[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40명을 넘어 며칠 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 제2미주병원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지난 26일 처음 발견된 뒤 이틀 만에 70명을 넘겼고

해외 입국자를 통한 확진 사례도 계속 늘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방역 당국이 밝힌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날보다는 신규 환자가 많이 늘었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46명입니다.

그제 하루 확진 자 91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누적 환자는 모두 9478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5명, 누적 사망자도 144명이 됐습니다.

신규 격리 해제된 사람은 283명입니다.

누적 완치 판정 환자는 모두 4811명입니다.

[앵커]
대구 제2미주병원을 비롯해서 소규모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되면서 걱정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지역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소규모 집단 발병의 영향으로 대구 지역의 신규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 71명, 경북 2명의 많은 확진 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인된 환자도 많았습니다.

미국과 유럽발 입국자 등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18명, 경기 21명, 인천 5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부산 1명 강원 1명 충남 2 제주 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감염 확산으로 해외 유입 신규 환자도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만 24명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 환자 수도 모두 1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발생이 다소 주춤하던 가운데, 곳곳에서 집단 감염과 접속 소식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과 휴일 종교행사 자제 등을 통한 전 국민적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다시 한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