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 넘은 지 이틀 만에...확진자 2천 명 넘어

천 명 넘은 지 이틀 만에...확진자 2천 명 넘어

2020.02.28. 오후 5: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명을 넘은 지 불과 이틀 만에 2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오후 4시 집계 결과 315명의 환자가 더 확인돼 국내 확진자 수는 2,337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오후 4시 집계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전체 확진 환자는 2,337명입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계한 결과 315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보면 하루 동안 571명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이틀 만에 천명에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와 경북에서 추가 환자가 여전히 많습니다.

대구는 265명 추가돼 전체 확진자가 1,579명이 됐습니다.

대구는 하루에 447명이 추가됐습니다.

경북은 15명이 늘어 확진자가 409명입니다.

충남이 19명이나 추가돼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어 경기 6명, 울산과 경남이 각각 3명, 부산 2명, 대전과 강원이 1명씩 더 늘었습니다.

현재 검사 중인 사람도 3만여 명이어서 확진 환자의 급증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망자는 13명,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명 추가돼 27명입니다.

[앵커]
신천지 교회 신도에 대한 전수 조사 브리핑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국내에 있는 신도 21만 명 중에 미성년자와 주소지 불명자를 제외한 19만 명을 각 지자체가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까지 11만4천여 명을 확인했는데, 이중 유증상자 1,638명을 즉시 자가 격리해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무증상자는 능동감시 중입니다.

특히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직업군에 근무하는 신도는 자발적으로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머물도록 신천지 본부에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신천지 예비 신도인 교육생 명단도 입수해 각 지자체에 전달했습니다.

현재 확보한 신천지 신도 수는 해외 3만3천 명을 합친 신도 24만 명, 교육생 6만5천 명, 미성년자 만6천 명 등 모두 31만여 명입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들의 출입국 기록 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