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생 코로나19 확진...기숙사 일부 폐쇄

서울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원생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대학원생 A씨가 오늘 오전 대전 본가에 머물고 있다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부터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자취방에서 재택근무를 하던 A 씨는 지난 25일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숙사 904동으로 이동해 3시간가량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자신의 기숙사 방과 세탁실을 이용했고, 접촉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대학교는 기숙사 1동의 일부 층을 폐쇄하고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하도록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