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천2백61 명...대구·경북 천 명 넘어"

"확진자 천2백61 명...대구·경북 천 명 넘어"

2020.02.26.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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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공식 집계만 천2백61명인데 대구에서만 하루 167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천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사이에 또 무려 280여 명이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만 167명이 늘어 710명이 됐습니다.

경북의 317명을 더하면 대구·경북의 확진자만 천 명이 넘습니다.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부산도 확진자가 50명대가 됐고, 서울 경남 경기 등에서도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 경북의 가파른 증가세에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산세 역시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구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체 검사가 마무리되고 전체 교인에 대한 검사도 시작될 예정이라 어느 곳에서, 얼마나 더 많은 환자가 나올지 우려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대부분 경증이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중증 또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발생 특성을 보면 대규모 전파는 교회 등 집단 시설에서 반면 가족과 지인의 전파는 소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또 사망자 대부분은 다른 병을 앓던 노약자였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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