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환자 60명...국내 확진자 893명

코로나19 추가 환자 60명...국내 확진자 893명

2020.02.25.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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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추가 환자 60명…국내 확진자 893명으로 늘어
사망자 9명으로 늘어…신천지교회 신도 접촉자 숨져
"산소 치료 중증 환자 14명…대남병원 환자 10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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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오후 4시 이후 60명이 증가했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는 총 893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오전에 1명 더 추가돼 9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오전 9시 기준 집계가 나왔는데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전체 확진 환자는 893명입니다.

밤사이 60명이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는 9명입니다.

오전 9시 집계 이후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중증 치료를 받던 69살 여성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와 접촉한 확진자입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산소호흡기 도움을 받는 중증 환자는 14명인데 이중 청도 대남병원 환자가 10명입니다.

기계호흡 등 아주 위중한 환자는 6명인데 여기도 대남병원에서 이송된 환자 2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확진자는 50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113명입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 그대로입니다.

현재 검사 중인 사람은 만3천여 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전국의 정신과 폐쇄 병동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요?

[기자]
정부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정신과 폐쇄병동 420곳을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폐쇄병동에서 근무했거나 출입하는 종사자들이 최근 중국 여행을 다녀왔는지 등을 파악 중입니다.

또 감염병에 취약한 폐쇄병동 특성을 고려해 폐렴 증세를 보인 환자가 있는지, 면회나 방문객을 제한하고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조치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 병동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나온 대책입니다.

정부가 또 오늘부터 수도권과 6개 특별시, 광역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일시 중단합니다.

또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의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 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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