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이 먼저...돌봄휴가·유연근로 맘껏 쓰세요"

"코로나19 방역이 먼저...돌봄휴가·유연근로 맘껏 쓰세요"

2020.02.24.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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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정부가 자녀를 위한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또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로제'의 적극적인 활용을 각 사업장에 당부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학교와 학원이 문을 닫은 건 자녀들 둔 부모에겐 그나마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에겐 걱정이 또 는 셈입니다.

정부가 이들에게 연차휴가나 '가족 돌봄휴가'를 쓰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돌봄, 양육을 위해 최대 10일의 휴가를 낼 수 있습니다.

출퇴근할 때 버스나 지하철에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는 것도 요즘은 불안합니다.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 출퇴근시간대 집중에 따른 감염 확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연근무제는 말 그대로 유연한 노동시간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시차 출퇴근'과 '재택근무'가 대표적입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확보한 마스크 80만 개 가운데 13만여 개를 대구 경북의 취약사업장에 먼저 보내기로 했습니다.

또 이 지역에서 예정된 조리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앞으로 2주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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