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 2명 기소..."악의적 가짜뉴스 구속수사 검토"

검찰,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 2명 기소..."악의적 가짜뉴스 구속수사 검토"

2020.02.24.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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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관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SNS 대화방에서 특정 병원에 코로나19 의심환자 2명이 입원해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대구지검 형사3부도 특정 병원을 지칭해 의심환자 검사 중이고 응급실 폐쇄 예정이라는 허위 내용을 SNS로 퍼뜨린 혐의로 B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 2건 외에도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건에 대해 추가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코로나19 관련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수사와 처벌 강화 방침을 세우고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자는 구속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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