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코로나19 격리환자 3명 중 2명에 산소 공급·항바이러스치료"

서울대병원 "코로나19 격리환자 3명 중 2명에 산소 공급·항바이러스치료"

2020.02.20. 오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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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 3명 중 2명이 산소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입원 중인 3명 중 2명이 산소 공급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에는 현재 60세 여성인 21번 환자와 82세 남성인 29번 환자, 68세 여성으로 29번 환자의 부인인 30번 환자가 있습니다.

이 중 29번 환자는 국내 확진 환자 가운데 최고령인데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국 데이터를 볼 때 치명률이 40대엔 0.2%지만, 80대엔 14.6%까지 올라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사망 사례가 나온 데 대해 환자 수가 늘면 사망 환자도 늘 것으로 본다며 그렇더라도 보존적 치료와 항바이러스제 치료 등 대책은 달라질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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