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코로나 우려에 졸업식 취소

서울대, 코로나 우려에 졸업식 취소

2020.02.20.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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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는 오늘 코로나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가운데 숙고 끝에 학위수여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는 코로나 확산 우려로 각 단과대학과 전문대학원 대표 66명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졸업식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학내에서 성적 우수자만 졸업식에 부르는 것 아니냐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 관계자는 행사를 간소화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미처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서울대는 이번 졸업식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오는 8월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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