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중보건의 24명 현장 배치...개인 보호구 턱없이 모자라"

대구 "공중보건의 24명 현장 배치...개인 보호구 턱없이 모자라"

2020.02.20.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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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는 비상상황에 돌입한 상황이죠.

공중보건의를 긴급 추가 투입하고 이달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격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구 채홍호 행정부시장 발표 들어보시죠.

[채홍호 / 대구 행정부시장]
1명은 대구시 소속 공무원 상수도본부 달우리 시는 선별진료소 지원 및 역학조사 업무 수행을 위해 지원한 공중보건의 24명은 오늘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후 곧바로 현장으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등에 개인보호구인 보호구, 덧신, 장갑, 고글, 마스크 각각 800개씩을 배포하기 시작했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부족분을 조사해서 추가 배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구 지역에는 전체 1972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습니다. 우리 시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와 함께 개강을 맞아 입국하는 중국 출신 유학생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생활시설을 각 대학교에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 대학 기숙사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24시간 운영해서 대학 현장 지원단과 대응단 등 합동으로 촘촘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대구, 광주 달빛 동맹을 협력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마스크 2만 개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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