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유치원·초중고 개학 연기해야"

교총 "유치원·초중고 개학 연기해야"

2020.02.20.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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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연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교총은 오늘 "코로나 19가 대구 등 지역사회로 확산해 전국 학교가 정상적으로 개학해야 하는지 결정하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면서 "교육부가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총은 "유치원과 초중고 수업일수 감축이 허용되는 사유에 감염병을 추가해야 한다"면서 "수업일수를 줄일 수 있는 범위도 수업일수의 '10분의 2'나 '10분의 3'으로 현행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법령에 정해진 유치원과 초중고의 한 학년도 수업일수는 각각 180일 이상과 190일 이상입니다.

학교장은 필요한 경우 수업일수를 10분의 1 범위에서 감축할 수 있는데 현재 법령에 명시된 사유는 천재지변과 '연구학교나 자율학교 운영 등 교육과정에 필요한 경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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