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코로나19' 환자 2명 확진...모두 53명으로 늘어

청도 '코로나19' 환자 2명 확진...모두 53명으로 늘어

2020.02.20. 오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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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59살, 57살 남성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고, 전국적으로는 53명이 됐습니다.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두 사람은 기침과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어젯밤 음압병실이 있는 포항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람이 입원했던 병동에는 100여 명이 입원해 있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병동을 통째로 폐쇄하고 긴급 소독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던 환자는 질병관리본부가 확진 판정만 내리고 동선이 파악되지 않은 51번째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확진 환자가 나오는 지역도 확산하고 있어서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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