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국내 확진자 51명...대구·경북서 18명

[YTN 실시간뉴스] 국내 확진자 51명...대구·경북서 18명

2020.02.19.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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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늦게 코로나19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환자는 51명,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환자는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처음으로 11살, 어린이 환자가 확인됐고 병원 내 감염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 확진자 18명이 나온 대구-경북 지역에는 비상 상황이 선포됐습니다. 특히, 31번 관련 환자가 15명으로 확인돼 슈퍼전파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31번 환자와 함께 예배를 본 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습니다.

■ 일본 크루즈선에 2주 넘게 갇혀있던 교민 7명이 전용기를 이용해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2주간 격리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남은 승객 3천 명은 오늘부터 단계적으로 하선할 계획인데, 우리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천 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은 소폭 감소했지만, 일일 사망자 수가 다시 세 자리로 늘었습니다. 우한 상황이 특히 심각한데 당국은 최소 천 명이 위독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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