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검사장 회의 잠정 연기..."코로나19 대응 시급"

법무부, 전국 검사장 회의 잠정 연기..."코로나19 대응 시급"

2020.02.19.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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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21일) 열릴 예정이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주재 전국 검사장 회의가 연기됐습니다.

법무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5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된다는 추 장관의 결정에 따라 검사장 회의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선 검사장들이 관할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소강 상태에 들어간 이후 전국 검사장회의를 반드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후속 법령 정비와 검찰 내 수사·기소 주체 분리 등 검찰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1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는 이례적으로 장관이 검사장 회의를 소집한 배경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함께 회의록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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