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동부산대 강제폐교 절차 착수

교육부, 동부산대 강제폐교 절차 착수

2020.02.19.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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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존폐기로에 놓인 동부산대학교 강제폐교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전문대학인 동부산대에 학교폐쇄를 계고했습니다.

학교폐쇄 계고는 교육부가 학교를 강제로 폐쇄하기 위한 첫 단계에 해당합니다.

계고는 정해진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예고하는 절차로 통상 3차례 이뤄집니다.

교육부는 동부산대에 다음 달 9일까지 과거 여러 차례 실태조사 때 시정을 명령한 사항을 이행하고 학교를 정상화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부산대는 2015년 학교법인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8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파면돼 현재 임시이사가 파견된 상태입니다.

현재 동부산대는 재정난 등으로 인해 '폐교 직전'인 상황입니다.

특히 올해 신입생도 못 받았고 재학생은 21개 학과 55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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