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예비비 사용 검토 중"

유은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예비비 사용 검토 중"

2020.02.18.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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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대표·외국인 유학생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관리 지원을 위해 예비비 사용이 가능한지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학들이 자율격리가 가능하도록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협조받도록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은 중국에 다녀온 학생들이 2주간 어떻게 지내는지가 관건이라며 기숙사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어떤 시설에 머물러야 할지 불분명하다고 우려했습니다.

국내 학생들도 불안감을 해소할 보건 전문인력 지원과 신속한 공지가 이뤄질 수 있는 소통채널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후 학교 기숙사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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