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40대의 '일자리' ...올해는 성과 낸다"

"문제는 40대의 '일자리' ...올해는 성과 낸다"

2020.02.11.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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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성과 체감 위해 40대 고용 지원에 집중"
"실태조사 토대로 다음 달 40대 일자리 종합대책"
"중장년 고용기업 계속고용장려금 246억 원 지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은 민간과 지역 노사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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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용 상황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는 게 정부의 일관된 목소리입니다.

하지만 정작 국민은 일자리 상황이 좋아졌다는 그런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정부는 그런 체감의 차이가 '40대의 고용 불안'에서 왔다며 40대 구직·실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곧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아직 한창 일할 나이고 또 할 수 있는 게 많은 나이가 40대입니다.

하지만 정착 구직 시장에선 5·60대보다도 일자리를 찾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정부가 40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올해 핵심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이미 이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다음 달에 나옵니다.

[이재갑 / 노동부 장관 : 심층분석을 토대로 제조업 등 산업 활성화와 함께 기술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40대의 노동시장 적응력을 높이는 40대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을 3월 중 마련하겠습니다.]

대략, 40대의 이직이 많은 제조업 등에 대한 고용 안정화 방안, 그리고 40대가 지금의 기술과 노동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취업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 이른바 5060 세대를 계속 고용한 고마운 기업에게는 올 한해 246억 원의 장려금을 쓰기로 했습니다.

물론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엔 한계가 분명한 만큼,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의 노사가 힘을 모아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걸 돕는데 고용 정책의 역량을 쏟겠다는 게 정부의 올해 약속입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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