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철호·송병기·황운하·백원우·박형철·한병도 등 13명 기소

검찰, 송철호·송병기·황운하·백원우·박형철·한병도 등 13명 기소

2020.01.29.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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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 수사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전 부시장 등 13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29일) 오후 송 시장과 송 전 부시장을 비롯해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백원우·박형철 전 청와대 비서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부시장 제보를 토대로 첩보 보고서를 처음 작성한 문 모 전 청와대 행정관과 송 시장 측과 만나 선거 공약 등을 논의한 장 모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도 기소됐습니다.

또 송 시장 선거 공약에 활용하기 위해 울산시 내부 자료를 유출한 혐의 등으로 울산시 현직 공무원 5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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