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신종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개학연기 등 검토"

조희연 "신종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개학연기 등 검토"

2020.01.28.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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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학 연기 등 여러 방안을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교육청 실·국장회의에서 "설 연휴를 지나면서 상황이 위중해졌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개학을 연기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우한시에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만 관리하면 되는 수준은 이미 넘어섰고 중국에 다녀온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교육청이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까지 초등학교 602곳 가운데 98곳, 중학교 390곳 가운데 26곳, 고등학교 320곳 가운데 8곳이 개학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이달 13일 이후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입국 후 2주간 학교에 나오지 말고 '자가격리'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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