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 안정적...추가 증상자 3명 '음성'

확진 환자 안정적...추가 증상자 3명 '음성'

2020.01.21. 오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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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접촉자 44명…특이 증상자 없어
추가 증상자 3명, 격리 검사 결과 ’음성’
확진 환자 접촉자 제외 ’능동감시’ 대상자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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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발생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의 상태는 현재 안정적입니다.

추가로 증상을 보인 3명은 격리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 해제됐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확진 환자인 35살 중국인 여성은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환자 상태가 폐렴 소견이 없고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공항관계자 등 접촉자는 총 44명입니다.

이 가운데 환자와 동행해 입국한 5명을 포함한 11명은 특이 증상이 없는 상태로 출국했습니다.

나머지 33명은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을 시행 중인데 현재까지 특이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추가로 의심된 3명에 대해 당국이 격리 상태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들은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격리됐는데 검사 결과가 나온 뒤 격리 해제됐습니다.

현재 확진 환자 접촉자를 제외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14명입니다.

능동감시는 환자와 마지막 접촉일부터 14일 동안 유선으로 연락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의심 증상이 생기면 격리 후 검사를 하게 됩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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