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검찰 물갈이 20년은 더 걸릴 것"

임은정 "검찰 물갈이 20년은 더 걸릴 것"

2020.01.12.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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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와 관련해 검찰 물갈이가 20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이 직무유기로 고발한 검사장 등이 여전히 건재한 인사에 대해 후한 점수를 어찌 주겠느냐면서도 인사권자의 고민이 참 깊겠다 싶어 말을 아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사람들 물갈이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건 직업공무원제도에서 부득이한 일이라며, 하루라도 더 빨리 검찰이 바로 서도록 안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직권남용 혐의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인사 실무 담당자의 재량권을 너무도 폭넓게 인정해 가슴이 답답하다며 서지현 검사와 국가 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니 씩씩하게 계속 가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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