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동대로 해넘이 행사..."젊음 열기 가득"

서울 영동대로 해넘이 행사..."젊음 열기 가득"

2019.12.31.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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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영동대로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지금 어떤 행사가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지금 이곳 코엑스 앞 영동대로는 '2020년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가 한창입니다.

지금은 계속해서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세밑 한파에도 정말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의 마지막, 그리고 새해 첫 순간을 함께 맞으려는 발길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며 웃음 짓는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

모두 아쉬웠던 일은 뒤로하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들뜬 표정입니다.

제가 미리 만나 본 시민들의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희 / 경남 진주시 대안동 : 직장생활 하면서 바쁘게 지냈는데, 새해에는 좀 하는 일 더 잘 풀리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경아 / 전남 광주시 신창동 : 저희 언니가 좀 많이 아파 가지고…. 다른 것 필요 없고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희 자녀들도 건강하고 공부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영동대로 해넘이 행사는 올해로 아홉 번째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연인, 가족, 친구들과 새해맞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해 시민 만여 명이 이곳을 찾았는데, 주최 측은 올해도 자정이 되면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행사에서는 송가인 씨와 윤도현밴드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망의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에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 쇼와 레이저 공연이 20분가량 이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주변 영동대로 7개 차로는 오전부터 통제됐는데요.

주변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만큼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은 잠시 들르셔서 새해까지 활기찬 분위기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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