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부탁 흔쾌히 수락한 정용진...이번엔 '못난이 감자' 요리 인증

백종원 부탁 흔쾌히 수락한 정용진...이번엔 '못난이 감자' 요리 인증

2019.12.15.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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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부탁 흔쾌히 수락한 정용진...이번엔 '못난이 감자' 요리 인증
사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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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에게 산 강원도 '못난이 감자'로 만든 감자옹심이를 인증했다.

지난 14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난이 감자로 전 식구 감자옹심이를 해 먹었다"고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글과 함께 만들어 먹은 감자옹심이 사진도 첨부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상품성이 떨어져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 30t을 사달라는 백 대표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해 화제가 됐다.

정 부회장은 방송에서 공개된 백 대표와의 통화에서 "한번 힘써보겠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뭐"라고 말했다.

못난이 감자는 방송 다음 날(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쓱닷컴)을 통해 판매됐다.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 30t을 매입해 900g당 7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 뿐만 아니라 이마트 측도 쓱닷컴 못난이 감자 판매 페이지에 레시피를 게재하는 등 판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는 원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던 상품이지만 농가를 돕기 위해 매입했고, 매장에서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으로 사들인 상품이라는 점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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