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하명 수사로 낙선" 김기현 前 울산시장 오늘 소환 조사

檢, "하명 수사로 낙선" 김기현 前 울산시장 오늘 소환 조사

2019.12.15. 오전 02: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5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15일) 오후 2시부터 김 전 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전 시장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경찰의 김 전 시장 측근 수사와 관련해 경찰 수사 과정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과 동생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검찰에 넘겼지만,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당시 선거에 출마했던 김 전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의 첩보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며,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들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