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대형 산부인과에서 불...2백여 명 옥상 대피

일산 대형 산부인과에서 불...2백여 명 옥상 대피

2019.12.14.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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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산 대형 산부인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옥상으로 대피한 산모 등이 2백 명이 넘습니다.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가요?

[기자]
아직도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불 난 건물이 일산에 있는 8층짜리 산부인과 병원입니다.

대형 산부인과라서 산모와 신생아들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옥상으로 대피한 인원만 2백 명이 넘습니다.

대피 인원 가운데 산모와 신생아도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50여 명, 장비 37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불은 꺼졌습니다.

처음 불났다고, 신고 들어온 시각이 오전 10시 7분인데요.

소방당국은 한때 대여섯 곳의 인접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동원해

30분 만에 불은 다 껐습니다.

현재까지 산모와 신생아 등 11명이 이상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연기가 워낙 많이 나는 데다 산모와 신생아들이 많아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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