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檢 고위직 인사검증 착수..."추미애 지시 없었다"

법무부, 檢 고위직 인사검증 착수..."추미애 지시 없었다"

2019.12.13.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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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승진 인사를 위한 검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사법연수원 28에서 30기 검사들에게 인사검증 동의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인사 검증에 최소 2∼3주가 걸리고 내년 2월 평검사 정기인사가 예고된 점을 감안하면 고위직 인사는 내년 1월 중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공석인 대전과 대구, 광주고검장과 부산과 수원고검 차장 등 여섯 자리를 채우면 자연스럽게 기존 검사장들 보직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참모진과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시장 수사팀 등 일선 지검 간부들이 물갈이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통상적으로 인사와 관련해 자료를 제출받는 차원으로 인사 시기와 대상 등은 정해진 바 없다며 장관 후보자의 지시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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